[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창명이 두 번째 공판 참석을 위해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로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창명은 지난달 6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검찰은 위드마크공식을 적용해 결론낸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창명 측은 "수치를 정확하게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 도로에서 포르쉐를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두고 사라진 뒤, 20시간이 넘은 21일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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