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인턴기자] 2016년 9월 마지막 주, 세계의 주요 뉴스를 사진으로 모아봤습니다. 미국 대선주자 트럼프와 힐러리 후보의 TV토론과 이스라엘 건국을 주도한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의 별세, 17호 태풍 '메기'의 중국 동남부 지역 강타 등의 소식이 있었습니다. 또, 뉴욕 맨해튼으로 통근하는 열차가 정차역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플랫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등 왕세손 가족이 해외 첫 공식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했습니다.
'TV토론 승자는?'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햄스테드 호프스트라대학에서 열린 미국 대선 후보 간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위)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 독일을 거론하며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힐러리는 "미국은 과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맺은 조약을 존중하고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현대사 증인, 시몬 페레스 별세' 이스라엘 건국을 주도한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 페레스 전 대통령은 199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가져온 '오슬로 협정'을 성사시킨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2014년 퇴임 뒤에는 유대인과 아랍인의 공존을 추구하는 '페레스 평화센터'를 운영하며 대외활동을 계속했다. |
'중국 강타한 태풍 메기' 17호 태풍 '메기'가 28일(현지시간) 중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일본 남부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메기'는 29일 오후 중국 남부에서 열대성 저기압 형태로 소멸했다. |
'뉴욕 대형 열차사고' 미국 뉴저지에서 2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으로 통근하는 열차가 정차역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플랫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역사는 심하게 부서져 출근길은 아수라장이 됐다. |
'단란한 왕세손 가족' 캐나다를 방문 중인 영국 왕실의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빅토리아에 있는 총독관저에서 열린 캐나다 군 주최 어린이 파티에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왕세손 가족의 캐나다 방문은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을 포함해 가족 4명이 모두 함께한 첫 공식 해외 방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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