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세준 인턴기자]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 3일차 경기가 열린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1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916명의 선수들이 6개 분야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전국대회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1,200만원(금메달), 800만원(은메달), 400만원(동메달)의 상금이 지급되며 2017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제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3일 차 경기가 한창입니다 |
가구 경기는 섬세한 기술이 단연 돋보이네요 |
신중을 기해서 구멍을 뚫고 |
톱질도 하고 |
'쓱싹쓱싹' 대패도 밀어봅니다 |
물론 제도도 빠질 수 없죠 |
전문가 느낌이 가득한 책상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
이 강렬한 불빛은? |
열기 넘치는 용접입니다 |
강렬한 불빛인데 어떻게 용접을 섬세하게 하냐구요? |
보안경을 쓰면 이렇게 불빛이 작아 보인답니다. 신기하죠? |
용접은 빛으로 만드는 예술품 같습니다 |
그라인더 소리가 가득한 이곳은 자동차 자체수리 경기장입니다 |
그라인더로 열심히 갈고 |
용접도 하고 |
망치로 '쿵쾅쿵쾅' 두드리기도 합니다 |
판금 경기장은 다양한 장비들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
여기저기 불꽃도 튀고 |
섬세하게 작업을 합니다 |
오차는 패배의 지름길 |
그래서 더욱더 심혈을 기울입니다 |
배관 경기장은 '꼬불꼬불' 배관이 가득합니다 |
요리조리 휘어진 배관에... |
섬세하게 용접해야 합니다 |
그래야 누수가 없겠죠~ |
그러기에 수평계는 빼놓을 수 없는 도구입니다 |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건축설계 경기장입니다 |
장시간 경기로 인해 피곤한 친구들이 많네요 |
여기저기 잠든 친구들도 보이지만 옆에선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경기를 펼칩니다 |
어린 친구들의 열정이 가득한 전국기능경기대회... 모두 좋은 결과 얻어가길 바랍니다. |
limsejun0423@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