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정기 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대해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떠난 새누리당 의원들로 인해 본회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천정배 전 대표, 주승용 의원, 정동영 의원(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개회사에서 "쓴 소리 좀 하겠다. 제 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들어주시기 바란다"며 우병우 청와대 수석과 사드 문제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 의장 발언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