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의 모습. /서울특별시 제공 |
[더팩트 | 이덕인 기자]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생생한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는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사진으로 본 서울'을 구축해 11일 오픈하고 23000여 점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경관 기록화사업'의 결과물을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사진서비스'로 사진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서울시가 서울경관 기록화사업으로 직접 촬영해 보유했고 변화하는 서울 경관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온라인에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1994년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 |
2004년 |
2009년 |
2014년 |
1994년 서울 성북구 길음 뉴타운 |
1999년 |
2009년 |
2014년 |
1995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
1999년 |
2005년 |
2010년 |
2015년 |
1994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숭례문 |
1999년 |
2004년 |
2009년 |
2014년 |
1994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
1999년 |
2004년 |
2009년 |
2014년 |
2000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 |
2010년 |
2015년 |
서울시는 향후 5년마다 얻어진 경관 사진 역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서울' 디지털 사진 서비스는 2만 3000여 점의 방대한 사진들을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기별, 주제별, 지역별 등으로 검색 메뉴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관련 사진을 검색하고 필요하면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도시경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증진시키며 경관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필요한 사진기록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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