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연천=이덕인 기자] 5일 새벽부터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5일 오후 경기 연천군에 있는 군남댐 앞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걱정하고 있다.
군남댐 일대는 북한의 황감댐 무단방류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군남댐 수위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 23.62m에서 5일 오후 3시 50분 28m를 웃돌고 있다. 강수량이 늘어나면서 연천군과 군남댐 상황실, 군부대는 임진강 하류로 내려오는 유입량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북한의 황강댐이 방류할 경우 임진강 하류 수위가 수직으로 상승하는데 아직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폭우로 전봇대가 휘어버린 경기 연천군 도로 |
토사물이 흘러 도로에 유입 |
긴장감이 흐르는 연천 군남댐 |
평균 장마기간 군남댐 수위는 24m 정도 |
5일 오후 3시 50분 28m를 웃도는 중 |
군남댐 수위는 계속 상승 |
또한 북한의 황감댐 무단방류 가능성을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thelong0514@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