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우 한중국제영화제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UNC그룹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마포구 한중국제영화제 추진본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 한중국제영화제 제공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UNC그룹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한중국제영화제' 진행 및 협찬을 맡게 됐다.

사단법인 한중국제영화제(이사장 조근우) 사무국은 13일 UNC그룹(공동대표 김주학, 이우주, 박주영)과 '한중국제영화제' 진행 및 협찬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마포구 한중국제영화제 추진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한중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전체적인 행사 기획을, UNC그룹은 행사 진행 및 협찬을 도맡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근우 이사장은 "UNC그룹의 참여로 ‘한중국제영화제’가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의가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에서 UNC그룹의 참여는 행사의 완성도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UNC그룹은 "'한중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 영화계에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격년제로 돌아가며 열리기 때문에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국제영화제'는 대종상영화제 본부장을 역임했던 조근우 이사장이 한국의 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영화제로 첫 행사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행사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