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울시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 운현궁에서 운현궁 전통 행사인 '고종·명성후 가례'를 개최한 가운데, 고종과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박세영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오른쪽)와 김채현 고등부 쇼트트랙 선수가 혼례 행사를 재현하고 있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는 고종 즉위 3년(1866년)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별궁인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 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