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을 실천하는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 출범'
입력: 2016.04.27 15:34 / 수정: 2016.04.27 15:34

9일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2016년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 출범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제공
9일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2016년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 출범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제공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실천적 자살예방을 지향하는 '2016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센터장 홍창형)'이 지난 9일 MOU를 맺은 경기도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은 대학생·직장인·관련 종사자·일반인 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로 구성돼 2014년부터 운영, 자살예방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자살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사를 '자살보도 권고기준 2.0'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동반자살모집 등의 자살유해정보를 삭제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지 않았던 2013년의 중앙자살예방센터 자살유해정보 신고건수 5,711건 대비 2015년 신고건수는 10,505건으로 2배가량 증가하는 등 활동 효과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특히, 매해 경찰청 누리캅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자살유해정보신고대회'에서 2015년 대상을 모니터링단이 차지하는 등 모니터링단의 대외 활동도 눈에 띄고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모니터링단 활동을 더욱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대학을 중심으로 모니터링단의 추가 모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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