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스텔스 유세' 윤상현, '아무도 모르게 골목을 누벼라~'
입력: 2016.04.05 05:00 / 수정: 2016.04.05 01:00
취재는 거부합니다!-윤상현 의원이 4일 오후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하던중 취재진을 만나 취재를 거부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취재는 거부합니다!'-윤상현 의원이 4일 오후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하던중 취재진을 만나 취재를 거부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인천=임영무 기자]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막말 파문 이후 지역구 인천 남구을 지역에서 조용히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더팩트>카메라에 잡혔다.

선거를 10일 앞둔 4일 오후 <더팩트>취재진은 윤 의원의 선거 운동을 취재하기 위해 남구 일대를 살폈다. 선거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윤 의원이 선거 유세 일정을 외부에 일체 알리지 않은채 조용히 지역구 표심 잡기를 하고 있다"며 "현재 어느곳에서 어떻게 선거 운동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몇시간이 지나서야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에서 <더팩트>취재진과 마주친 윤 의원은 조금은 당황한 듯 발걸음을 서두르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가 이어지자 윤 의원의 선거 운동원들은 "지금은 조용히 선거운동을 하고 싶어 하신다"며 취재진을 막아 서기도 했다.

한편, 윤 의원의 아내 신경아씨도 인천 남구노인복지관을 찾아 나홀로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아침 5시부터 유세를 시작했다는 신씨는 복지관을 나서는 주민들에게 일일이 윤 의원의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운동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배우자로써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며 웃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어 "주민들이 좋게 봐주시고 있다"며 말하기도 했다.

저 이번엔 5번인거 아시죠?
저 이번엔 5번인거 아시죠?

1번 말고 5번 찍어주세요~
1번 말고 5번 찍어주세요~

김무성 막말 파문이후 조용히 조용히
김무성 막말 파문이후 '조용히 조용히'

골목을 누비는 윤상현
골목을 누비는 윤상현

여보 당신은 어딧소?
여보 당신은 어딧소?

저요? 저도 열심히 선거 운동중이랍니다
저요? 저도 열심히 선거 운동중이랍니다

5번 윤상현 부탁드립니다
'5번' 윤상현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5번입니다
이번엔 '5'번입니다

한번 더 기회를 주세요~
한번 더 기회를 주세요~

꼭이요~
꼭이요~

나는 용현동~ 아내는 숭의동~
나는 용현동~ 아내는 숭의동~

빌딩을 덮은 현수막엔
빌딩을 덮은 현수막엔

역시나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도...
역시나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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