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국회=임영무 기자]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가졌다.

예정된 시간을 조금 넘겨 등장한 손 위원장은 뒤를 돌아보며 발언대로 들어왔다. 그 뒤로는 마포을의 현직 의원인 정청래 의원이 미소를 지으며 함께 걸음을 걸었다.

손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의 눈물을 닦아주려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정 의원은 손 후보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정청래 의원은 "정청래가 더민주고 더민주가 정청래"라며 "오늘 이 순간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가 좀 늦었죠?

모셔올 분이 있어서...

기자 회견 하세요~

마포을... 출마하겠습니다

정청래 의원 고마워요~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죠...

꼭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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