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에 이어 39번째로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 9일동안 이어진 무제한 토론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 배정한 기자 |
[더팩트 │국회=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에 이어 39번째로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 9일동안 이어진 무제한 토론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와 |
정의당 심상정 대표에 이어 |
마지막으로 발언대에 오르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
제가 9일 동안 이어진 무제한 토론의 마지막 주자입니다! |
텅텅 비어있는 본회의장이지만 |
쓰러질때까지 하겠습니다! |
정의화 국회의장, '오늘은 퇴근할 수 있을까?' |
저도 많이 힘들어요! |
일찍 끝내봅시다!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내가 가서 말려야겠어요!' |
국회의장님 이제 그만 정리하시죠? |
오늘 본회의 열려면 이제 끝내야합니다! |
이종걸 원내대표는 아직 쌩쌩해보입니다! |
아 눈물나게 힘드네요... |
빨리 끝내달라고 쪽지라도 건네볼까요? |
이런 쪽지로 저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
저는 끝까지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