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참여? 글쎄... 아직은 모르겠네~-천정배 신당 참여에 관심을 모았던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18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추진위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신당 참여에 아직은 뜻이 없음을 밝혔다./임영무 기자

[더팩트│임영무· 배정한 기자]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신당 참여는 선을 그었다.

지난 9월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은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창당 추진위원을 비롯한 창당지지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당 참여로 관심을 모았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이날 출범식을 찾아 축사를 했지만 신당 참여 여부에 대해선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축사에서 "천정배 의원께서 창당을 선언한 개혁적 국민정당이 반드시 2017년 정권교체의 중심으로 정치세력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면서 함께 응원하겠다"면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석해서 축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며 말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