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대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21일 오후 한 전 총리의 남편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가 지인들과 함께 한 전 총리를 면회한 뒤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약 30분간 진행된 이날 면회에는 정봉주 전 의원도 함께 했으며,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 전 총리를 보기 위해 예정에 없이 구치소를 찾았다가 면회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통상의 절차대로 수형자 분류 과정을 거쳐 다음달 10일 이감될 예정이다.
한 전 총리의 면회를 마치고 구치소를 나서는 남편 박성준 교수
예정에 없이 구치소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전정희 의원
면회를 마치고 한 전 총리의 근황을 전한 정봉주 전 의원
[더팩트ㅣ서울구치소=이새롬 기자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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