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상남도 창녕군 힐마루CC에서 '제1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취재진이 홍준표 경남지사 경기를 지켜 보려하자 골프장 관계자들이 카메라 철수를 강요하고 있다. 이날 힐마루CC의 관계자는 "공무원 아닌 일반인이 불편을 호소한다"면서도 "홍준표 지사를 곤란하게 하지 말라. 카메라를 접어라"며 이중된 모습으로 취재진에게 철수할것을 요구했다.
무상급식을 중단한 후 골프대회를 열어 각종 비난 여론을 받았음에도 공무원들 사기 진작을 이유로 강행된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600만원의 상금을 경남도에서 수여한다.
[더팩트ㅣ창녕=문병희 기자 moon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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