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클릭] '수사반장' 김상순, 폐암으로 별세...'하늘로 떠난 영원한 형사'
입력: 2015.08.26 10:04 / 수정: 2015.08.26 14:05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김상순이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상순은 1954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1961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뽑히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김상순은 특히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 등과 함께 인기몰이를 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잡았다.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를 판정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최근 자택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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