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태가 이달 중으로 종식되기 어렵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AI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많은 팬들이 몰려와 관전하고 있다. 야구 관계자들은 최근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과 달리 마스크 없이 본부석과 내야석 2층 상단까지 가득 채운 팬들의 모습에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상을 하고 있다.
[더팩트|잠실야구장=최용민 기자 leebea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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