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인 25일 서울 강남역에 판다 1600마리가 깜짝 등장했다. 강남구와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1600 판다 월드 투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1600개 판다 조형물 설치는 전 세계에 야생 판다가 1600마리 남았음을 고려한 것이다. 이 작품은 2008년 8월 프랑스 파리에 처음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에서 전시됐다.
한편, 1600마리 판다는 23일 서울 광화문과 24일 서울광장에 이어 25일 강남역에 전시됐다.
[더팩트 ㅣ 이효균 기자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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