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진동 및 수족관 누수 등 각종 안전사고로 사용제한을 받았던 제2롯데월드가 12일 오전 146일 만에 정상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콘서트홀이 출입금지 안내판으로 막혀있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12월 3일 수족관에서 누수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10일에는 영화관에서 진동이 발생했다. 이어 16일에는 공연장 공사장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일어나 안전에 대한 논란이 가중됐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같은 해 12월 16일 원인 규명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수족관, 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더팩트 │ 배정한 기자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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