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책 사진작가' 추영호 씨, 13일 8번째 개인전 '린' 개최
입력: 2015.05.08 22:33 / 수정: 2015.05.08 23:18

도시의 생활 001 사진작가 추영호 씨가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램프랩에서 가옥을 주제로 한 자신의 여덟 번째 개인전 린(鱗), 비늘, 스케일을 개최한다. /사진=추영호 제공,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116.8x91cm, 2009)
'도시의 생활 001' 사진작가 추영호 씨가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램프랩에서 '가옥'을 주제로 한 자신의 여덟 번째 개인전 '린(鱗), 비늘, 스케일'을 개최한다. /사진=추영호 제공,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116.8x91cm, 2009)

한류스타 배용준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사진가로도 잘 알려진 사진작가 추영호 씨가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램프랩에서 ‘가옥’을 주제로 한 자신의 여덟 번째 개인전 '린(鱗), 비늘, 스케일'을 개최한다.

추영호의 작업 방식은 낱개의 비늘을 만들기 위한 사진의 재프레임(reframing) 과정과 그 비늘들의 무리를 만들기 위해 무수히 반복, 설치하는 과정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여러 종류의 가옥이나 건물을 찾아다니며 촬영해 다양한 크기로 프린트한 다음, 아주 작은 크기의 집 모양대로 하나씩 오려낸 수많은 이미지의 파편들을 캔버스 위에 이어 붙여가며 반복적이고 고된 장기간의 수작업을 계속해왔다. 이러한 두 가지 표현 형식들로 ‘집’은 그의 작품세계에서 점차 확고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

추영호, 만 개의 눈물 001, 사진콜라주, 유화물감, 바니쉬, 162X130cm, 2011
추영호, 만 개의 눈물 001, 사진콜라주, 유화물감, 바니쉬, 162X130cm, 2011

추영호, 만 개의 슬레이트 지붕 001,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130X162cm, 2011
추영호, 만 개의 슬레이트 지붕 001,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130X162cm, 2011

추영호, 미래를 위해 존재하자,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130X162cm, 2011
추영호, 미래를 위해 존재하자,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130X162cm, 2011

추영호, 그동네 그풍경 004,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25.8X18cm(ea), 2012
추영호, 그동네 그풍경 004, 사진콜라주, 아크릴물감, 바니쉬, 25.8X18cm(ea), 2012

그는 작가 노트에서 “삶을 통한 경험과 사유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완성하는 사실적인 기록의 마치 비늘조각을 한 개, 한 개 이어 맞추는 듯 한 방법으로 그 형식을 구상했다”며 “형상과 기억의 무수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한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본 작업을 통해 재구성하며 성찰하는 동안, 삶을 단순한 생성과 소멸이 아닌, 존재의 변화와 반복으로 이해하고 싶게 되었다.” 말했다.

추 씨는 경북 선산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메타디자인 사진을 전공했다. 지난 2002년 서울과 런던에서 '5개의 도시'전을 시작으로 관훈갤러리에서 개최한 '박이소의 잔상', 티룸 갤러리 작가 공모전, 아소 갤러리 컨템포러리 작가 공모전, 런던 사치갤러리 ON-LINE 작가 공모전, Camp Space A 개관전 등 일곱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했다. 아시아99예술가-좌우예술지구, 베이징 국제 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제 공모전에 참여했다. 디자이너 임선옥 씨와 2인전을 가졌으며, 배우 배용준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사진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saeromli@tf.co.kr]
[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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