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가 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장세주(오른쪽) 회장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장세주 회장이 지난 2006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바카라 도박을 즐기며 86억 원을 쓴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검찰은 장세주 회장에게 300억 원 규모의 회사자금 횡령 및 배임, 철강 대리점 업주로부터 고급 외제 승용차와 고가의 골프 회원권을 챙긴 혐의 등도 추가했다.
[더팩트 │ 배정한 기자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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