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산=임영무 기자]13일 오전 9시 46분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고교생 자녀 2명을 묶어둔 채 인질극을 벌였던 김 모씨가 대치 5시간만인 오후 2시30분경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주민들이 사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경찰특공대는 5시간 동안 용의자와 대치 끝에 옥상에서 창문을 깨고 진입, 용의자를 검거했다.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여자 고교생으로 보이는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darkroom@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