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세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의미의 '세빛섬'이 15일 오후 4시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장식을 연다.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세빛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이자 수상 컨벤션 시설로 연면적 9,995㎡(약 3천평)에 컨벤션센터와 카페등이 있는 '가빛섬'과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 시설이 들어올 '솔빛섬' 등 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고, 미디어 아트 갤러리 '예빛섬'이 함께 위치해 있다. 오세훈 시장 시절 만들어졌다가 운영사 선정과 특혜시비등으로 3년이 넘도록 흉물로 방치돼 왔던 '세빛섬'은 지난해 서울시와 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개장에 이르게 됐다. 효성은 20년 무상사용 후 서울시에 시설을 기부체납하기로 합의했다. anypic@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