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순간포착 1mm] ①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해'
입력: 2014.09.22 14:01 / 수정: 2014.09.25 14:14
빛의 속도로 공격하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이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의 구본길(왼쪽)과 김정환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구본길은 금메달, 김정환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배정한 기자
'빛의 속도로 공격하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이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의 구본길(왼쪽)과 김정환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구본길은 금메달, 김정환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사진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오직 금메달을 따기 위해 '피눈물'과 '땀방울' 흘리며 앞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목숨 만큼 값지리라.

최고에 오른 선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반면 최고에 자리에서 내려온 선수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런 '희노애락'이 묻어 있는 스포츠 경기는 전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감동 시키기도 한다.

또한, 최고의 동작 앞에서는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데 이는 선수들의 결실이 묻어 있는 값진 산물이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남몰래 혼자 눈물을 흘리며 고된 훈련으로 얻어낸 결과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나.

'내 생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전진하는 선수들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 경기 뒷 얘기를 사진으로 엮어봤다.

팽팽한 맞대결 -구본길과 김정환의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구본길(왼쪽)이 빠른 속도로 공격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팽팽한 맞대결' -구본길과 김정환의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구본길(왼쪽)이 빠른 속도로 공격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아! 금메달 - 펜싱 남자 에페 결승 경기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정진선이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아! 금메달' - 펜싱 남자 에페 결승 경기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정진선이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눈물의 은메달 - 21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사이클 단체 추발 결선에서 한국대표팀이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며 대회 3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시상식 후 남자대표팀 박건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용민 기자
'눈물의 은메달' - 21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사이클 단체 추발 결선에서 한국대표팀이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며 대회 3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시상식 후 남자대표팀 박건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용민 기자

남자 사이클, 대회 3연패 좌절 눈물 바다 - 남자 사이클 단체 추발 결선에서 한국대표팀이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며 대회 3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눈물 바다가 됐다.  /최용민 기자
남자 사이클, 대회 3연패 좌절 '눈물 바다' - 남자 사이클 단체 추발 결선에서 한국대표팀이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며 대회 3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눈물 바다'가 됐다. /최용민 기자

방귀만, 에구구...잘 안 넘어가! 방귀만(아래)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kg급 예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진석 기자
방귀만, '에구구...잘 안 넘어가!'
방귀만(아래)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kg급 예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진석 기자

금메달을 향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수영 예선이 시작된 21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아래)이 예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진석 기자
'금메달을 향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수영 예선이 시작된 21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아래)이 예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진석 기자

태환이 잘 했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수영 예선이 시작된 21일 인천 남구 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아래)이 예선 경기를 마친 가운데 다음 조인 쑨양이 박태환을 바라보고 있다. /최진석 기자

'태환이 잘 했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수영 예선이 시작된 21일 인천 남구 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아래)이 예선 경기를 마친 가운데 다음 조인 쑨양이 박태환을 바라보고 있다. /최진석 기자

업어치기 한판!- 김재범이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kg급 16강 전에서 예멘의 알카브자리 와리드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승리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업어치기 한판!'- 김재범이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kg급 16강 전에서 예멘의 알카브자리 와리드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승리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아직은 쑥스러운 10대 사격 영웅 -21일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이 멋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임영무 기자
'아직은 쑥스러운 10대 사격 영웅' -21일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이 멋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임영무 기자

잘 안 풀리네...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진종오가 경기가 끝난 후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임영무 기자
'잘 안 풀리네...'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진종오가 경기가 끝난 후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임영무 기자

휴~ 간신히 넘어갔네 - 배드민턴 남자부 단체전 8강전 한국의 이용대-유연성 대 일본 엔도-하야가와의 복식 경기에서 이용대가 간신히 리시브하며 셔틀콕을 네트위로 넘기고 있다. /최용민 기자
'휴~ 간신히 넘어갔네' - 배드민턴 남자부 단체전 8강전 한국의 이용대-유연성 대 일본 엔도-하야가와의 복식 경기에서 이용대가 간신히 리시브하며 셔틀콕을 네트위로 넘기고 있다. /최용민 기자

이용대, 강스매싱에 구겨(?)진 얼굴-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이 시작된 20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1라운드 한국과 인도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복식 경기에 출전한 이용대가 스매싱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이용대, '강스매싱에 구겨(?)진 얼굴'-'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이 시작된 20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1라운드 한국과 인도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복식 경기에 출전한 이용대가 스매싱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기쁨과 아쉬움의 표정들 - 배드민턴 남자부 단체전 8강전 한국의 이용대-유연성 대 일본 엔도-하야가와의 복식 경기에서 이용대가 기쁨과 아쉬움의 표정을 짓고 있다. /최용민 기자
'기쁨과 아쉬움의 표정들' - 배드민턴 남자부 단체전 8강전 한국의 이용대-유연성 대 일본 엔도-하야가와의 복식 경기에서 이용대가 기쁨과 아쉬움의 표정을 짓고 있다. /최용민 기자

이운재, 살이 너무 쪘나?-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예선 A조 한국과 라오스와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전반 종료 후 휴식 시간에 김승규와 몸을 풀고 있다. /임영무 기자
이운재, '살이 너무 쪘나?'-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예선 A조 한국과 라오스와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전반 종료 후 휴식 시간에 김승규와 몸을 풀고 있다. /임영무 기자

무술 아닙니다- 축구 남자 예선 A조 한국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진수가 라오스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임영무 기자
'무술 아닙니다'- 축구 남자 예선 A조 한국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진수가 라오스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임영무 기자

첫 금메달, 장하다 내 아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우슈 남자 장권의 이하성(가운데)이 아버지 이홍선 씨(왼쪽), 외삼촌 맹석주 씨와 20일 오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갖은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첫 금메달, 장하다 내 아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우슈 남자 장권의 이하성(가운데)이 아버지 이홍선 씨(왼쪽), 외삼촌 맹석주 씨와 20일 오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갖은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완벽한 연기 선보이는 도마의 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이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양학선이 도마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완벽한 연기 선보이는 '도마의 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이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 양학선이 도마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불안한 착지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양학선이 도마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불안한 착지'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양학선이 도마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승리의 포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 시상식이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전희숙이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승리의 포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 시상식이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전희숙이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남현희 동메달도 행복해~ -2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 시상식이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전희숙(왼쪽)이 동메달 남현희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남현희 '동메달도 행복해~' -2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 시상식이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전희숙(왼쪽)이 동메달 남현희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으쌰으쌰 김연경 -20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1차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현격한 전력차로 1세트 후 교체된 한국의 김연경이 몸을 풀며 대기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으쌰으쌰' 김연경 -20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1차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현격한 전력차로 1세트 후 교체된 한국의 김연경이 몸을 풀며 대기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인도, 연습 더 하고 와!- 20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1차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연경이 인도 수비수들의 블로킹 사이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최용민 기자
'인도, 연습 더 하고 와!'- 20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1차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연경이 인도 수비수들의 블로킹 사이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최용민 기자

난 경기에 관심없어 -21일 오전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 예선 및 단체전 결선 경기가 열린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한 외국 기자가 관중석에서 단잠을 청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난 경기에 관심없어' -21일 오전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 예선 및 단체전 결선 경기가 열린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한 외국 기자가 관중석에서 단잠을 청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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