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GLA클래스'는 벤츠의 5번째 SUV 모델이자 4번째 새로운 콤팩트카 모델이다. 벤츠는 “도심과 스포츠 아웃도어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스타일리시함과 SUV의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GLA200 CDI’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0.6kg.m(1400~30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력 205km/h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9.9초가 걸린다. 신형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6.2km(1등급)를 구현한다.
상위 모델인 ‘GLA45 AMG 4매틱’은 메르세데스-AMG 4기통 엔진과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45.9kg.m이며, 최고 속력은 250km/h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8초에 주파한다. 이 모델은 연내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더 뉴 GLA클래스'에는 상·하향등에 제논 라이트가 장착됐다. 또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기능’,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GLA200 CDI’모델 4900만원, ‘GLA45 AMG 4매틱’ 7110만원 이다.
hany@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