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슬기 기자] 5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주변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참사 유족, 장애인,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교황 방한 관련 호소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최진미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 발언 중 눈물을 참고 있다.
현재 광화문 일대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특별법 촉구 단식과 서명,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농성, 씨앤앰과 티브로드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철회와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는 농성이 벌어지고 있다. 교황의 방문으로 정부와 경찰이 농성장을 철거할 것을 우려하여 열린 이들의 기자회견은 세 단체의 처지을 밝히는 발언과 교황에서 호소하는 편지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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