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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지원이 4일 오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새롬 기자 [김해국제공항=이새롬 기자] 배우 엄지원이 4일 오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4~13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며,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시내 7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렁록만, 써니 럭 감독의 '콜드 워'(Cold War), 폐막작으로는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Television)이 각각 선정됐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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