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레이싱 모델 최유정. 사진은 본인 제공. |
[공경민 객원기자] “매력 포인트? 서구적인 체형!” 레이싱 모델 최유정은 솔직하고 당당했다. 외모와 직업에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분석했다. 2003년에 데뷔한 그는 꾸준한 자기관리로 모터쇼 등 빅 이벤트마다 빠짐없이 ‘출석도장’을 찍어왔다. 베테랑 모델이자 후배들의 롤 모델 1순위로 거론되는 그와의 만남은 유쾌함, 그 자체였다. 다음은 최유정과의 일문일답.
Q: 레이싱 모델이란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서킷의 꽃이죠. 자동차 옆의 미녀라고 보는 이들도 많은데, 그것도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Q: 이 분야 데뷔는 언제 했나?
A: 2003년이요. 하지만 경력에 비해 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전엔 패션쇼 모델로도 일했죠.
Q: 본인이 좋아하는 차는 어떤 건가?
A: 수퍼카들을 볼 때마다 직접 운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더 현실적으로 생각이 바뀌었죠. 요즘엔 BMW미니나 큐브처럼 작고 실용적인 차가 좋더군요. 어디서나 주차하기도 편하고….
Q: 노출 의상을 주로 입을 텐데 힘든 점은 없나?
A: 예전보다 의상 노출이 심해진 건 사실이에요. 이벤트에 앞서 의상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요. 그리고 제 자신과도 타협하죠.^^
Q: 평소 몸매관리 비결이 있다면? 좋아하는 운동이 있나?
A: 헬스랑 골프를 좋아해요. 특히 요즘엔 골프에 빠져있어요. 여름 스포츠도 좋아해요.
Q: 모델로써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어느 한 부분으로 이미지가 고정되지 않아서 여러 분야에 잘 흡수된다고 생각해요. 또 서구적인 체형이 저를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하하.
Q: 평소에는 무엇을 하는가?
A: 남는 시간엔 최대한 취미생활을 하려고 노력해요. 요즘에는 요리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저 혼자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리고 사진(촬영)에 대한 감각이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사진 관련 사이트들을 많이 둘러봐요. 제 일에 도움이 많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