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노출 올림픽? 女다이빙서도 깜짝 포착

런던올림픽 여자 다이닝과 수구 종목에서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아래는 NBC 보도화면 캡처.

런던올림픽 여자 다이닝과 수구 종목에서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아래는 NBC 보도화면 캡처.

런던올림픽 여자 다이닝과 수구 종목에서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아래는 NBC 보도화면
캡처.

[이성진기자]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관심을 끄는 장외 이슈가 하나 있다. 바로 노출 논란이다.

이번 런던올림픽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경기에서 특히 여자 선수들의 뜻하지 않은 가슴 노출 사건이 발생했다.

먼저 수면 위로 노른 경기는 유도였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48kg급 패자부활전 1경기에서 몽골의 한 여자 선수가 경기 도중 오른쪽 가슴이 살짝 노출되고 말았다.

상대 아르헨티나 선수가 잡고 늘어지려다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해외 일부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캡처해 퍼 나르며 화제의 장면으로 떠올랐다.

이어진 사고는 수구경기에서 벌어졌다. 미국 NBC방송은 2일 미국-스페인전을 중계하다 한 여성 선수의 가슴이 드러난 장면을 그대로 방영해 구설수에 올랐다.

또 다른 ‘노출 신’은 다이빙 종목에서 나왔다. 5일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부문에서 한 여성 선수가 입수 후 한쪽 가슴이 드러난 모습이 수중 카메라에 잡혔던 것이다.

이처럼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노출 해프닝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이 장면을 웹상에 공개해 외부로 알려지고 말았다.

2012.08.08 10:03 입력 : 2012.08.08 10:0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