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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루루 욕실 구혼 동영상./펑황왕 영상 캡처 |
[더팩트|박설이 기자] 파격 노출 의상으로 베이징국제모터쇼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오른 모델 간루루(干露露)의 샤워 동영상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1년 3월 중국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샤워 공개구혼 동영상의 주인공 간루루는 당시 그녀의 모친이 직접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게재한 사실까지 더해져 논란에 휩싸이며 유명세를 탔다.
영상은 간루루의 모친이 간루루가 샤워를 하는 욕실로 들어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간루루의 나체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을 찍는 모친과 간루루의 대화도 함께 녹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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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친이 참여한 간루루의 누드 화보./중국 시나닷컴 |
지난해 2월 인터넷에 최초로 공개된 이 영상은 무명 배우였던 간루루의 인지도를 급상승 시켰다. '간루루 욕실 공개구혼 스캔들'은 연일 톱 뉴스를 장식했고, 간루루 모녀의 행각은 매번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였다. 모녀가 같이 토크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모친이 간루루의 누드 화보에도 함께해 네티즌을 경악케 하기도 했다.
이후 간루루는 노출 마케팅으로 중국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다. 공식 행사장에서는 늘 과감한 노출로 시선을 끌었고, 지난 3월에는 한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달려들어 간루루의 옷을 잡아 당겨 가슴이 노출될 뻔한 사고도 벌어졌다. 당시 많은 중국인들은 인지도 상승을 위한 쇼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다 24일에는 가슴골과 치골, 허리가 훤히 드러난 충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나타나 베이징 모터쇼장을 술렁이게 했다. 관람객들은 차를 구경하는 것도 잊고 간루루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기 바빴다. 간루루의 또 다른 노출 마케팅에 네티즌들은 "노출 중독 환자다" "모터쇼의 의의를 흐리지 말라"며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fsunda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