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 클럽 내부서 찍은 노출사진 유출?

▲최근 인터넷상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클럽 노출사진.
▲최근 인터넷상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클럽 노출사진.

[공경민 객원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내부에서 찍은 노출 사진이 외부로 유출됐다는 루머가 나돌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의 사진들은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는 여자 손님의 은밀한 부위를 겨냥해 찍은 것들이다. 이 중에는 여성 참석자들의 속살이나 속옷에 카메라 앵글을 맞춘 흔적도 보인다. 의도적으로 찍은 것이라는 해석을 낳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로 추정되는 클럽은 CGV 청담 시네시티 인근에 있는 ‘L클럽’. 유행에 민감한클러버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클럽 관계자는 “클럽 내부를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지 전혀 몰랐다”며 “손님 중에 누군가가 사진을 유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 하지만 정확한 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예전에도 클럽 내부에서 찍은 선정적인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한때 강남권 최고로 인정받던 ‘ㅇ클럽’에서 남녀가 뒤엉켜 춤 추는 광경이나 노출 장면 등을 찍은 사진들이 외부로 퍼져나가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린 바 있다.

2012.03.30 10:48 입력 : 2012.03.30 10:4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