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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열린 레이디스 나이트 파티 현장. 사진=마루PD 제공 |
[문숙영객원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옥타곤은 매주 목요일마다 ‘목타곤’으로 불린다. 지난 26일에 열린 레이디스 나이트 파티(Ladies Night Party)에서도 여지없이 ‘목타곤’이 발동했다.
파티명 그대로 여성들에게 무한혜택을 즐기는 날이었다. 무료 입장은 물론 새벽 3시 이전에 입장하는 여성들에게 보관소 무료이용권과 칵테일 쿠폰까지 쐈기 때문이다.
이날 파티장 실내 수영장을 신나게 돌아다닌 여성들은 주최 측에서 고용된 모델이 아닌 일반 손님들이었다. 파티 컨셉트에 맞춰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미리 수영복을 준비해와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만큼 흥겹고 자극적인 파티였다”며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비키니 여성을 고용했다는 편견을 많이 갖고 있지만 이날 파티는 그만큼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