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에 6,600만원"…세계 최고가 '크롬 자전거'

  • 나지연 기자
  • 입력: 2010.05.30 10:19 / 수정: 2010.05.30 10:19

[ 나지연기자] 자전거가 대중 이동수단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한 대가 6만달러(한화 약 6,600만원)에 달하는 세계 최고가 자전거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크롬을 소재로 한 이 자전거는 일반 승용차보다 그 가격이 훨씬 높다.

세계 유명 자전거 브랜드인 '서벨로'는 최근 '크롬 하트 엑스(Chrome Hearts x)'라는 모델명의 자전거를 내놓았다. 이 자전거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극소량만 제작됐다. 덕분에 같은 브랜드의 일반 모델들에 비해서 10배나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크롬 하트 엑스'는 소재나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최고급이다. 몸체는 가볍고 단단한 크롬으로 만들어졌다. 안장은 최급 가죽, 장식은 라인석으로 했다. '서벨로' 특유의 십자무늬가 뒷바퀴와 안장 안쪽에 그려넣어 시각적인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색상은 블랙이다. 바퀴와 몸체 등 자전거 90%가 검정색이다. 다만 바퀴의 무늬와 안장의 무늬, 로고 등은 흰색으로 처리해 블랙 앤 화이트로 색 대비를 줬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 몸체가 안정적으로 보이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

이 자전거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벨로'가 선수들이 경주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인데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희귀성까지 인정받고 있어서다. 그래서인지 세계 각지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벨로' 자전거는 사이클 선수용으로 유명해진 제품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나지연기자, 사진=본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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