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애봄 늘봄정책 확산, 국제다문화 대안학교 추진 등 12개 과제 소개
포천시가 지난 4~8일까지 소흘권, 일동권, 영중권, 군내권 등 4개 권역에서 '권역별 교육발전특구 순회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포천시 |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지난 4~8일 소흘권, 일동권, 영중권, 군내권 등 4개 권역에서 진행한 '권역별 교육발전특구 순회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교원,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와 함께 교육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시의 교육발전특구 관련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포천애봄 늘봄정책 확산,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원스톱 서비스,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국제다문화 대안학교 추진, 진로진학코칭센터 운영 등 총 12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교육 관계자들은 시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개선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 학부모는 "포천시의 교육발전 전략에 대한 내용을 직접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포천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발전 방안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차별화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17일 반월아트홀에서 교육발전특구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대토론회가 교육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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