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리더십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책임계약 평가 우수 ‘2관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올해 정부부처 평가와 경기도 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경과원은 2017년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한 이래 창업 및 사업화, 투자, 수출 등 전주기적 지원과 과학기술 R&D,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종합지원 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혁신을 위해 새로운 조직·미션·비전을 달성하고자 ‘GBSA 2.0’ 체계를 구축․운영한 경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앞서 경과원은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통합 이후 최초 1등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이 없는 행정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보고 등 적극적인 RE100 경영을 실천한 결과다.
같은 날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정원 증원과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경과원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G-펀드 조성 △소재·부품·장비 기업 공급 안전망 확보 및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를 위한 26개 사 지원 등 2개 분야의 책임계약 사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연이은 수상은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펼쳐온 혁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