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류와 소통...천안문학인 200여 명 한자리에
2024 천안문학인 대회 홍보문. /천안문학관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문학관(관장 이정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소노벨 천안에서 ‘2024 천안 문학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문학관이 주최하고 충남도·천안시·한국문협천안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인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천안지역 2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 문학행사이다.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 문단의 내일을 말하다' 첫째 마당으로 대회사·축사·표창·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초청 강연으로 김호운 소설가와 나태주 시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문학을 향한 교류와 소통의 둘째 마당은 만찬을 진행하며 화합을 다진다. 지방문학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셋째 마당은 천안문학컨퍼런스로 좌장으로 윤성희 평론가, 패널로 7명의 문학인이 참여한다.
문학 유산의 재발견 넷째 마당은 시낭독극으로 '위험한 가계(1969)' 기형도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는 다섯째 마당 인문학 투어로 낙엽 밟은 즐거움 이동녕 선생의 숨결을 찾아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우 천안문학관 관장은 "천안문학관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한결같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안 문단의 아름다움을 향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해서 문학의 격을 높이고 마음 깊이 새겨 더 좋은 문학운동 더 좋은 천안의 문학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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