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시장 개척…'1085만 달러 수출계약'
입력: 2024.11.10 14:21 / 수정: 2024.11.10 14:21

지난 4일부터 5일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광주 북구 해외무역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085만 달러 수출 계약과 더불어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상호 경제발전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해외무역시장개척단이 싱가포르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찍은 기념사진./ 광주 북구
광주 북구 해외무역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085만 달러 수출 계약과 더불어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상호 경제발전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해외무역시장개척단이 싱가포르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찍은 기념사진./ 광주 북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085만 달러 수출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지역 중소기업 신규 수출 판로 모색을 위해 추진된 해외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1085만 달러 수출계약과 254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KOTRA 광주전남지원단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고 △의료기기 △식품 △미용·뷰티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파견에 앞서 이루어진 적극적인 유망 바이어 발굴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2개국 현지에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참여 기업 전 제품에 대해 다각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1085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과 ‘2547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상호 경제 발전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였으며 참여 기업 중 온라인 시장 경쟁력이 있는 4개 기업이 ‘대형 온라인몰(Shopee 등) 입점 계약’도 이루어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동부자바투자청’에 방문하여 자바섬 경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동자바 시장 진입에 필요한 각종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도 했다.

북구는 이번에 교류한 현지 바이어와의 관계를 지속 관리하여 참여 기업 제품 수출이 추가·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외시장 판로가 더욱 다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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