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 DMZ OPEN 국제음악제 개막
입력: 2024.11.10 11:54 / 수정: 2024.11.10 11:54
9일 개막한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이고 있다./경기도
9일 개막한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이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10일에는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고, 13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유렉 뒤발의 지휘로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의 연주도 펼쳐진다.

또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바이올린)과 배진우(피아노)의 공연과 윤의중이 지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희망과 공존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를 ‘더 큰 평화’의 상징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악제 공연 티켓은 예스24, 티켓링크,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현장서 구매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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