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경기도형 평화 모델·실천 방안 지속 모색"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김포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한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김포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한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디엠지(DMZ)의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평화와 생태의 공존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최재천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생태학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이 "경기도의 ‘더 큰 평화’는 정치적인 평화 뿐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평화까지 합해진 평화"라며 DMZ의 국제적 의미를 조명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평화·생태·넥서스로 구성된 18개 세션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반도의 평화, DMZ 생태 가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6일 진행된 평화 라운드토론 세션에는 전해철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종석·이인영·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비전 제시’를 주제로 경기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에코피스포럼은 ‘더 큰 평화’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생태와 평화의 가치가 실현되는 한반도 미래를 위해 경기도만의 평화모델 구상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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