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통해 '청년·청소년 미래재단 및 국제학교 설립' 제안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경주시 |
[더팩트ㅣ경주=최대억 기자] 경북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이 8일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경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주시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미래재단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청소년과 청년층의 지원을 위한 경주시 미래재단의 설립으로 장학금 및 창업 지원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을 위한 기금을 조성·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청년층에게는 취업과 창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점이 되는 재단을 설립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시가 미래자동차·원자력 산업과 관련해 e-모빌리티연구단지, SMR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국내외 우수 인재의 유입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재하다"며 "국제학교의 설립을 통해 인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미래형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제안에 대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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