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 전경./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8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B동에서 ‘2024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과천지역 주요 기업 10곳을 포함 15개 기업이 참여해 20개 직종에서 38명의 인재를 모집했으며,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 구직자 230여 명이 일자리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찾았다.

특히 광명전기 등 3개 기업은 박람회에서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업 정보와 채용 절차를 상세히 소개해 청년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자기소개서 코칭,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돼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한 재무설계 컨설팅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중년 생애설계관에서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와 재취업을 도와주기 위해 운영되는 과천시 50플러스센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소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를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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