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남원중앙교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 7000장을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 남원중앙교회 담임목사 정종승, 세 번째 최경식 남원시장.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중앙교회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연탄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중앙교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중앙교회는 연탄 기부 외에도 다양한 구호 활동과 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담임목사 정종승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하고자 매년 연탄 기부를 지속해 왔다"며 "교회의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중앙교회가 매년 이어가는 연탄 기부가 우리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중앙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주민 복지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연탄 기부에는 교회 신도들이 직접 배달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며, 기부된 연탄은 관내 7개 동에 각 1000장씩 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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