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여만 원 투입해 미장·도배·장판·싱크대 설치·LED 전등 교체
진남사회봉사단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남사회봉사단 |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전남 여수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진남토건과 진남개발 직원들로 구성된 진남사회봉사단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8일 진남사회봉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선원동 반월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74) 가정의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LED 전등 교체, 출입구 계단 미장, 폐기물 처리 등 집수리를 진행했다. 비용으로 300여만 원을 들였다.
이어 이달 5~6일에는 봉계동 월산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68) 가정의 도배, 장판, 단열공사, LED 전등 교체, 환경정화 등에 220여만 원을 투입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남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삼동 독거노인세대에 12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2003년부터 환경정화 활동, 집수리, 노인복지센터 시설 개선,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다문화가정 쌀 나누기, 저소득층 연탄 나눔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진남사회봉사단은 전남 여수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진남토건, 진남개발 직원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또한 진남장학회를 설립해 27년째 청소년들을 후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진남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주어진 여건과 생활환경이 다르지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단원들이 힘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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