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소기업, 취준생들과 소통으로 취업과 현실의 괴리 좁혀
영남이공대학교가 7일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영남이공대학교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의 토크 콘서트' 형식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7일 오후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관에서 열려 재학생과 지역 특성화고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우수기업인 아바코, 새빗켐이 기업설명회에 참여했다. 설명회는 대구 남구의회와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했다.
글로벌 장비제조 업체인 아바코는 회사 직무 소개와 채용 방식, Q&A를 통해 기업 소개 외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에 대해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자원 재활용 기술기업인 새빗켐은 구직 청년들에게 직업의 가치와 직장 선택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해줬다.
또한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과 이충도, 성윤희 의원은 지역 청년들과 담화를 나눴다.
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은 "우수한 기업들이 이런 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해 주는데 남구의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만교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기업설명회가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와 양질의 취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의 기업설명회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2일에는 한중엔시에스·아진산업, 13일은 풍산·아주스틸, 14일은 피엔티·에이엠에스, 19일은 에스티아이·삼보모터스, 20일은 삼양식품·아이제이에스, 21일은 삼광·포스코PR테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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