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서천군에서 열리는 '서천갯벌 세계유산 캠프' 참가자 모집 홍보물.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오는 14일까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갯벌 유산과 철새 탐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천갯벌 세계유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천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서천갯벌이 지닌 생물다양성과 바닷새 주요 이동 경로로서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천갯벌 일원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갯벌 생물 관찰 및 탐조, 지역 특산물 체험, 해양 정화활동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서천군청과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내 구글폼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8개 팀을 선정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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