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역사 및 광명시 미래 철도노선 한눈에 볼 수 있어
30일까지 열리는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 전경./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KTX광명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이 시민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30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KTX광명역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려 방문한 광명시민을 비롯해 철도 승객들도 승차 전후 전시 장소를 지나며 관람하고 있다. KTX광명역 일일 이용객은 평균 3만여 명에 달한다.
사진전을 방문한 한 시민은 "고속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롭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광명시가 사통팔달 철도의 요충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 포스터./광명시 |
사진전은 △광명역의 발전 △광명시와 광명역의 20년 동행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개발 △고속철도 개통과 성장 등 4개 주제로 사진 48점이 전시돼 있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 관련 사진은 대부분 한국철도산업협회로부터 지원받은 것이다.
또한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주제로, 철도망 확충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광명시의 의지가 담긴 미래 철도노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1일 ‘광명시-한국철도공사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 지원으로 열리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광명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