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다./경산=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경북테크노파크가 각종 사업 진행 과정에서 경상북도의회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칠구 의원(국민의힘·포항3)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9월 2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통합했다. 그러나 통합 진행 사항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의회에 보고가 제대로 안 돼 의원들이 언론을 통해 통합 사실을 인지했어야 했다.
이 의원은 "통합 후 보수 체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전에 통합 관련 진행 사항에 대해 의회와 충분히 소통했다면 방지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태림 의원(국민의힘·의성1)은 "경북 지역 각종 특구를 조성한 뒤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다"고 소통 부족 문제를 꼬집은 뒤 "투입된 예산과 운영 사항에 대해 정기적 보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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