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
역랑 강화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도 약속
대구대가 지난 6, 7일 진행한 고교생 반도체 기업 탐방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탐방단이 삼성반도체 협력PM사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대구대 |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대가 고교생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
8일 대구대(총장 박순진)에 따르면 지난 6, 7일 이틀에 걸쳐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측과 대구하이텍고, 경북드론고, 삼성반도체 협력 5개 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설비, 부품, PM(Project Management) 등 반도체 주요 공정에 대한 교육과 산·학간 채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구·경북 지역 고교생 30명은 1박 2일간 삼성반도체 협력기업 5곳(멜콘, 제스코, 에이블, HTS, Carewell)을 탐방하며 국내외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 반도체 용어에 기초와 특성의 이해, 반도체 8대 공정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대구대와 참가 고교, 삼성반도체 협력기업들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등 정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반도체 기업 탐방 캠프를 시작으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과 미래사회 발전에 필요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주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