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거점 시설 운영 활성화 기여...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충남 청양군은 7일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 보조사업에 대해 전국 광역 및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청양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문화, 복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복지의 질 향상이라는 성과를 토대로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지난 2023년 6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1만 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했고, 지역 청년과 장애인 등 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주민 주도로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베이킹 교육, 북카페, 헬스장 등을 운영해 지역의 활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기관표창과 함께 주민 주도의 거점 시설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청남면 주민자치회 정영자 사무장은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최이호 청양군 농촌공동체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촌지역 거점 내 부족한 문화, 여가 활동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균형 발전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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