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적극 수용하겠다”고 화답
박용갑 민주당(대전 중구) 의원. / 박용갑 의원실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용갑 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의원이 반영을 요구한 대전 혼잡도로 건설 설계비 10억 원에 대해 국토부 장관이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 7일 국토교통위원회 2025년 예산안 전체회의에서 국토부 장관에게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유등천 우안도로) 설계비 10억 원 반영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기재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정교와 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에 대한 설계비가 반영이 안 됐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장관은 "일찍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야 하는데 10월 말에 확정되다 보니 정부안에서 누락 됐다"며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의원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정림중-사정교 도로개설 사업'과 이번 '사정교-한밭대교'를 연결하면 유등천 좌안도로의 극심한 도심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유등천 우안에 연장 7.54㎞, 왕복 4차로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586억 원(국비 1109억 원)이며 2031년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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